골 때리는 그녀들, 가장 인기 많은 팀은?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이 이제는 SBS 효자 예능으로 불릴 정도로 높은 인기와 시청률을 나타내고 있는데, 아무래도 기존 축구팬들과 여자 연예인들끼리 모여 축구팀을 만들어 경쟁한다는 구조의 신선함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도 역시 팀으로 승부하는 경쟁 프로그램이다 보니 팀으로 나뉠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팀 중에서도 인기팀이 생기게 되는데요. 그래서 '골 때리는 그녀들'(일명: 골때녀)를 주제로 생긴 커뮤니티에서 골때녀 팀의 인기투표를 실시하였는데요.
투표 참여자 408명, 골때녀의 나오는 총 9팀 중 과연 최고 인기 팀은 어디일까요?
9위 FC 월드클라스 (23표)
시즌 1 당시 축구 감독 최진철이 감독을 맡았고 선수는 에바(영국), 구잘(우즈베키스탄), 아비게일(파라과이), 엘로디, 사오리(일본), 마리아(미국)로 외국인 만으로 구성된 팀, 월드 클라스가 총 23표로 9위로 차지하였습니다.
8위 FC 불나방 (26표)
골때녀 시즌 1 우승 팀이자, 골때녀의 절대자 박선영 주장을 중심으로 이루진 팀으로 파일럿 당시 얼마 전 종영된 불타는 청춘 멤버로 구성된 팀이며, 평균 연령이 47.8세로 팀 중 평균 연령이 가장 높습니다. 불나방이 득표수 26표로 8위를 차지하였습니다.
7위 FC 구척장신 (35표)
7위는 선수 전원이 모델로 구성되어 있는 구척장신! 그래서 선수들의 평균 신장이 175.1cm로 가장 크고 그래서 그런지 팀의 별명이 고공 전차군단이라고 불립니다. 다른 팀을 압도하는 피지컬로 공중 볼을 얻는데 최적화가 되어있는 팀이죠. 팀의 주장이었던 모델 '한혜진'씨가 시즌 막바지에 무릎 연골이 닳는 부상을 입어 하차를 결정하여 시즌 2에는 함께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6위 FC 국대 패밀리 (37표)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의 며느리 '한채아'씨와 과거 축구는 아니지만 각 종목에서 국가대표와 선수 경험이 있어 무서운 운동신경을 가지고 있는 국대 패밀리가 인기투표 37표를 받으며 6위를 차지했습니다.
5위 FC아나콘다 (41표)
감독 현영민, 선수로는 주장 신아영을 필두로 박은영, 오정연, 윤태진, 주시은, 최은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수 전원이 전·현진 아나운서들로만 구성되어 있는 팀이죠. FC 아나콘다는 시즌 2에 새로 참가하게 된 신생팀입니다.
4위 FC 액셔니스타 (43표)
"배우는 부캐일뿐" 실제로 모든 멤버가 배우이지만 멤버 전원이 접해본 운동 종목의 개수가 합쳐서 무려 25개나 된다고 할 정도이며 주장 최여진과 김재화, 장진희, 정혜인, 이영진, 이혜정 등 배우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2002년 한일 월드컵, 한국 축구의 전설 '이영표' 선수가 감독으로 맡고 있는 액셔니스타가 득표수 43표로 4위에 뽑혔습니다.
3위 FC 탑걸 (52표)
팀명 탑걸의 유래는 90~00년대 초반 유명했던 탑골가요 + 걸그룹을 합친 것으로서 골때녀에서 탑이 되겠다는 중의적인 목표도 담겨있는 작명이라고 한다. 멤버 구성은 주장 채리나를 필두로 SES 바다, 베이비복스 간미연, 슈가 아유미, 원더걸스 유빈이 있고 유빈이 팀의 막내였으나 마마무의 문별이 추가 합류 멤버로 합류하게 되어 팀 내 유일하게 2010년대에 데뷔한 아이돌이자 유일하게 현역으로 걸그룹 활동을 하고 있다. 탑걸이 인기투표 52표, 인기팀 3위로 뽑혔습니다.
2위 FC 개벤져스 (55표)
개그우먼으로 구성되어 있는 팀으로서, 감독 김병지와 멤버는 조혜련, 오나미, 김민경, 김혜선. 이은형, 김승혜가 있습니다. 팀명의 유래는 예상했다시피 개그우먼+어벤저스입니다. 골때녀에서 축구는 물론이고 개그 담당을 도맡고 있어서 시청자들에게도 웃음을 선사하는 개벤져스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개벤져스가 인기투표에서 55표를 득표하며 골때녀 인기팀 2위에 뽑혔습니다!
1위 FC 원더우먼 (96표)
골 때리는 그녀들, 가장 인기 많은 팀! 대망의 1위는 FC 원더우먼입니다! 96표라는 압도적인 득표로 1위에 뽑혔는데요.
FC탑걸, FC 아나콘다와 함께 시즌 2에 처음 등장한 신생팀 중 하나로 감독은 이천수, 멤버는 주장 박슬기(MC)를 필두로
송소희(국악), 치타(래퍼), 김희정(배우), 황소윤(밴드), 요니P(패션)으로 각 분야의 힙한 참가자들을 꾸려 만든 팀이라고 합니다. 평가전 FC 아나콘다를 6:0 , FC 탑걸을 4:1로 이기며 도합 2경기 10득점 1실점의 무시무시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시즌 2의 화제의 중심이 됐었고(FC원더우먼 하이라이트 영상이 유튜브 조회 수 100만을 넘었다), 골때녀 시즌2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원더우먼이 96표라는 어마 무시한 득표로 골때녀 인기투표 1위를 차지합니다~
투표 결과는 골 때리는 그녀들 갤러리에서 진행한 투표 결과를 베이스로 작성한 글로서, 절대적인 투표가 아니므로 본인이 좋아하는 팀이 순위가 낮다고 해서 너무 실망하지 않으셔도 되고, 재미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골 때리는 그녀는 SBS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영하고 있으므로 많은 시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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